정보처리기사.....

졸업요건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시험봤던 시험ㅋㅋㅋㅋ 그래서 시험 준비도 벼락치기로 했다
물론 학원없이 독학으로 했다.
하다보니 막막했던 과거의 나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적어보는 포스팅. 
교재는 사야할 것 같아서 동네서점에 가서 시나공 책샀다.
구매 이유는 분권처리 안 되어있어서다ㅋㅋㅋ 분권 처리 되어있으면 부담감 팍팍이라 한 권짜리 시나공 최신판 삼ㅎ


무튼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두꺼운거다. 너무 두꺼웠고 기출문제도 없어서 막막했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다!
공부기간은 일주일동안 하루 6시간정도? 사실 안쟀는데 체감 그정도..
어쨌거나 발등에 불떨어져서 열심히 했다.
공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책 목차에 빈출 순위로 A~D 등급이 매겨져 있다. 그래서 일단 A 등급 1회독 목표로 빨리 읽어봤다.
내용도 복잡해서 기출을 눈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읽었다. 내용은 가볍게 읽고 기출문제 읽고 답에 형광펜치고 넘어갔다.

사실 초반에 읽다보면, 내가 글자를 읽는건지 내용을 읽는건지 모르겠어서 필기를 하면서 읽었다.
많이는 아니고 그냥 한 단원 당 반페이지 정도!

이렇게 공부하니까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긴 했다.

근데 이것마저 시간이 너무너무너무 오래 걸려서 이대로면 시험전날까지 1회독도 못할 것 같애서 그냥 읽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c랑 d 등급은 보지도 못하고 a 랑 b만 겨우 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시나공 홈페이지에 예상문제 있다해서 그것도 부랴부랴 뽑아 풀었다.

근데 그 예상문제가 도움이 많이 됐다. 홈페이지가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시험장 들어가서는 완전 멘붕이었다. 난생 처음보는 거 투성이었고.. 알고보니 c 랑 d 등급에서도 대거 출제됐다고 했다

그치만!!!합격이다!
영역별 60/60/85/75/60 합격ㅎㅎ

사실 이 때 절대 벼락치기 다신안해야지했는데
내일 벌써 정처기 실기보는 날이다
1회독도 못함ㅠ 또 A등급만 눈에 바르고 가겠네ㅠㅠ 오늘 밤샘 각이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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